추도예배 및 기도

어머니 10주기 추모예배

모레요정 바람돌이 2017. 9. 11. 21:44

추 도 예 배

오늘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 윤금순 집사님의 제10주기 되는 날입니다.마음을 가다듬고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겠습니다.

1. 신앙고백 – 먼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이 있겠습니다.--------------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 찬송 301장(구찬송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함께)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3. 기도 : 다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영원히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고 윤금순 집사를 주님의 나라로 불러가신지 10년 되는 날입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10주기를 맞아 온가족이 추모하기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머니의 일생은 아버님 뒷바라지와 6자녀를 위하여 지극한 희생을 아끼지않으셨고 이웃에 배려와 베푸는 삶을 살아오신 것을 저희들이 보고 배워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에 순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그 동안에도 저희들 온가족을 사랑으로 지켜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성경말씀: 창세기 47장8절~10절을 모두 다같이 봉독하겠습니다.
“인생은 나그네의 삶이다”란 말씀으로하나님의 축복과 세상 재물을 거머쥐기 위해 일생을 몸부림 쳤던 야곱은 아들 열 둘, 딸 하나를 낳으며 한 평생 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늙어 이제 아들 요셉이 국무총리로 있는 이집트의 바로왕 앞에 섰습니다. 이 때 왕은 묻기를 "당신의 연세가 얼마요?" 하니까 야곱은 대답하기를 내 나그네 생활이 얼마 되지 못하나 모두 다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하며 인생을 나그네의 생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베드로 전서 2장 11절에 보면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분명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 지구라고 하는 세상 집에 잠깐 나그네로 와서 살다가는 나그네의 생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재물을 모아 남보다 더 잘 살려고만 몸부림칩니다. 어린아이가 자라 어느새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그러다 젊음이 가고 백발노인이 되고, 후엔 인생의 끝이 옵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 인생은 풀이요, 꽃이라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인생이 꽤 긴 것 같으나 얼마나 짧습니까. 그러니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을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도 세월을 아끼라고 권면하질 않았잖습니까. 어쨌든 인생은 짧은 기간 동안 왔다가는 나그네 삶이요,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이니 거역할 수도 없고 불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인 되신 윤금순 집사님도 이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사시면서 어려웠던 세월 중에 우리들을 낳으시고 기르시며 짧은 인생을 마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추모예배를 드리면서 어려웠던 세월 중에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며 이만큼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추모해야겠고 우리의 나그네 생활도 값지고 보람 있게 보내며 후손들을 훌륭하게 양육시키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되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며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그네로 온 인생이 돌아 갈 곳, 바로 본향인데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이 길만이 나그네 같은 인생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짧은 인생을 의미 있고 값지게 살아 가문을 빛내고 좋은 믿음의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도록 노력합시다. 찬송 하겠습니다.

5.찬송가
어머님께서 즐겨부르시던 찬송 73장(복의 근원 강림하사)을 다같이 부르겠습니다. 구찬송 28장입니다.
6.모두 다같이 “어머님 은혜” 1절을 합창 하겠습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7.다함께 주기도문을 봉독하시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아멘-
8.이상으로 사랑하는 어머니 윤금순 집사님의 제10주기 추도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